성광 소식

[선교] 멕시코 메리다 단기선교 4일차


[QT] 오늘 하루는 스탠리가 인도한 묵상 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요한복음 4장 27–38절을 함께 읽었고, 이 본문은 스탠리가 나중에 설교한 말씀 본문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로서 어떻게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우리 팀이 실제로 뿌리고 거두는 일에 모두 참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오랜 시간 뿌려온 씨앗들이 열매 맺는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Yaxnic선교센터] 오늘 VBS(어린이 성경학교)는 얙닉 선교 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선교 센터는 2001년 한국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졌고, 같은 해에 SSCC 교회도 창립되었습니다. 현재는 한국-마야 이민자들은 이 지역에 없지만, 이 센터는 여전히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는 아니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신앙 공동체를 세울 수 있는 영적 리더를 기다리고 있는 선교 센터입니다. 이 지역은 과거에 주술적 배경 등 영적 도전이 많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트로이 집사님께서 팀에 합류해 VBS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Josue and Cynthia선교사] 현재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조슈아 선교사님과 신시아 선교사님은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센터 전체를 투어하며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동안 가족, 친구, 지역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기증 물품들을 보여주셨지만, 동시에 꾸준한 영적 리더의 부재로 인한 고민도 나누셨습니다. 사역이 끝난 후, 우리는 남은 VBS 물품들을 모두 선교 센터에 기증했습니다. 신시아 선교사님은 그동안 공예 재료가 다 떨어져 오랫동안 새 재료를 못 받았다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VBS] 참석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가기전의 어린 아이들로,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체험형 프로그램을 순환하며 즐겁고 영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 찬양 스테이션: 아이들은 찬양 시간에 앞다투어 앞으로 나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 게임 스테이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한국식과 스페인식 게임을 섞어 아이들이 함께 즐겼습니다. 즉석에서 창의적으로 진행된 게임들로 아이들은 웃음꽃을 피웠고, 문화 교류의 즐거움도 함께 누렸습니다. 지역 리더 헥터가 큰 열정으로 함께 도와주어 감사했습니다.

  • 공예 스테이션: 사라이가 입체 버전의 ‘무언의 책’을 활용해 복음을 시각적으로 설명해주었고, 아이들은 팔찌의 색깔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성경 스테이션: ‘우물가의 여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성경 시간이었으며, “목마른 마음”이라는 제목의 연극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명예, 돈, 재미, 그리고 예수님을 쫓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했고, 아이들이 직접 소품을 사용하며 역할극에 참여하여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자렛이 하루 종일 충실하게 통역을 맡아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모 특별 모임]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13명의 어머니들도 특별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마르타 사모님(빅터 목사님의 아내)이 우물가의 여인 이야기를 나누며 기도 시간을 인도하셨고, 그 가운데 세 분의 어머니가 다시 예수님께 삶을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은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무언의 팔찌를 함께 만들며, 준 선교사님이 “기도하는 신실한 어머니”라는 주제로 자신의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준 선교사님은 자신의 신앙 여정 속에 어머니의 기도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나눈 후, 팔찌와 책갈피를 함께 만들며 사역을 마무리했습니다.

[예배와 복음 전달] 에드워드와 제이가 “God You’re So Good (Bueno Eres Dios)”이라는 찬양을 영어로 가르쳐 함께 영어와 스페인어로 부르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깊은 연합의 순간이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존 선교사님이 무언의 팔찌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설명하였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도록 초대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기도 걷기 및 지역 리더들과의 교제:
내일은 존 & 준 선교사님과 하루 종일 함께하며, 그들의 선교 센터 건축 현장을 방문하고, 메리다 시내 및 세노테를 지역 리더 10명과 함께 다녀올 예정입니다. 선교 센터의 미래를 위해, 또한 리더들과의 교제가 그들에게 도전이 되고 영적 유익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사역 이후의 영적 집중력:
주요 VBS와 건축 사역은 마무리되었지만, 영적으로 계속 깨어 있고 의도적인 태도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선교사님들을 돕고, 우리 팀 안의 연합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세노테 나들이 안전:

세노테에서의 외부 활동 중 안전하게 보호받고, 지역 리더들과 함께 기쁨과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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